에관공, 기업대상 제도설명 및 의견수렴

▲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자금지원 간담회’에서 에너지관리공단 허수영 ESCO팀장이 ESCO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허증수)은 5일 서울 광화문 도렴빌딩에서 ESCO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융자예산 집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자금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ESCO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ESCO기업 및 에너지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설 투자 촉진을 위한 자금융자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제도 운영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ESCO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활성화로 정부예산이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ESCO 기업의 관계자는 “정부에서 ESCO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 노력해주신 점에 감사드리고 이번 간담회와 같이 업계의 의견을 들어주는 시간을 앞으로도 계속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ESCO 자금 예산 편성액은 총 2100억원이며 현재까지 자금 추천현황은 총 1600억원이다. 이 중 중소기업이 650억원, 대기업이 950억원에 달하며 분야별로는 에너지절감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폐열회수사업의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은 4월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차 자금신청 접수중에 있으며 3차 자금추천 이후 잔여예산 발생시 5월중 별도 공지 후 추가 자금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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