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오창읍 소재 3층 다세대주택의 내부 모습
▲ 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오창읍 소재 3층 다세대주택의 내부 모습

[에너지신문] 청주시 오창읍 소재 3층 다세대주택에서 도시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 3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당했다.  

사고는 2월1일 오후 8시20분 경 발생했으며 폭발사고로 건물 창문과 문틀 등이 떨어지면서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도 파손돼 1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서는 2층 거주자가 수돗물이 새고 있어 이를 잠그러 나온 사이 도시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후 가스안전공사 등에서 실시한 합동감식에서는 전기화재가 먼저 발생한 후 그 화재가 가스배관과 보일러에 연결된 금속후렉시블 호스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스가 누출된 후 폭발로 이어진 일반 화재사고인 것으로 잠정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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