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4일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큰 폭의 미국 원유재고 감소, 중국 경기부양책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75.09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49달러 상승한 80.04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한 79.57달러에 마감됐다. 

19일 기준 미국의 상업 원유재고는 4억2067만8000배럴로 전주대비 923만3000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 예상은 22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가 밝혔었다. 

혹한 영향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이 1230만배럴로 전주대비 100만배럴 감소했으며 원유 순수입량도 114만6000배럴로 124만5000배럴 감소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월5일부로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시장에 1조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며 늦어도 26일 상업용 부동산 대출 개선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예멘시간으로 24일 오후 2시 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을 항해하던 미국 선적·미국 소유의 컨테이너선 Maersk Detroit호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군이 이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24일 미국은 지난 20일 이라크 내 al-Asad 미군기지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Kataib Hezbollah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민병대 관련 시설 3곳에 공습을 가했다. 

한편 미 달러인덱스는 103.244로 전일대비 0.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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