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일까지 수출‧수입 모두 줄어

[에너지신문] 올해들어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은 물론 무선통선기기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가 19.7%, 승용차 2.6%, 선박 89.8% 등이 증가했지만 석유제품은 0.9%, 무선통신기기는 24.2%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5.9%로 2.7%p 늘어났다. 

수출액은 33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억4000만달러 줄어 1.0%, 수입은 359억달러로 79억8,000만달러 줄어 18.2% 각각 감소했다.

주요품목은 전년동기대비 반도체가 19.7%, 승용차 2.6%, 선박 89.8% 각각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은 0.9%, 무선통신기기 24.2% 등이 줄었다. 

 수출 주요국으로 중국이 0.1%, 미국 3.6%, 대만 21.4% 등이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이 9.4%, 베트남 4.2%, 일본 4.1% 등이 각각 감소했다. 

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 수출 상위 3개국의 비중은 49.6%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원유가 0.7% 등이 늘어난 반면 반도체가 7.3%, 가스 47.8%, 석유제품 5.6%, 기계류 10.5% 등이 각각 감소했다.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23.1%의 감소율을 보였다. 

수입 주요국으로는 대만이 0.6% 늘어난 반면 중국이 19.5%, 미국 22.7%, 유럽연합 23.9%, 일본 16.1% 등이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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