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EC, SOFC 스텍 2026년말부터 생산 계획 

▲ 필 콜드웰 세레스 CEO(우)가 찰스 Tsai 델타 수소에너지부문장과 수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Business Wire)
▲ 필 콜드웰 세레스 CEO(우)가 찰스 Tsai 델타 수소에너지부문장과 수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Business Wire)

[에너지신문] 청정에너지 기술의 선두 개발업체인 세레스 파워 홀딩스(Ceres Power Holdings plc, CWR.L)와 전력 및 열 관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는 첫 수소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레스와 델타는 고체 산화물 전기분해 전지(Solid Oxide Electrolysis Cell)와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lid Oxide Fuel Cell) 스택 생산을 위한 글로벌 장기 제조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기술 이전, 개발 라이선스 비용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해 세레스에 4300만파운드의 수익이 포함되며 이 중 약 절반이 올해 수익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에 세레스 개발 스택을 판매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계약에는 델타에 의한 향후 상업 생산 및 최종 고객 상대 판매 시에 세레스에 지불하는 로열티도 포함된다.

기술 도입 및 공장 건설은 올해부터 시작되며 델타의 초기 생산은 2026년 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델타는 화학, 에너지, 운송, 철강 등을 포함한 무수한 부문에 걸쳐 전 세계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규모 확대에 대한 강한 포부를 갖고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델타는 전 세계 약 200개 시설에서 8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30억달러다. 

델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고객사를 위한 대량 제조, 전력 전자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턴키 방식의 탈탄소화 솔루션과 스마트 빌딩, 에너지 인프라, 그리드 밸런싱 및 테슬라와 같은 고객을 위한 에너지 저장 장치의 개발로 다각화해 왔다.

필 콜드웰 세레스 CEO는 “대량 제조, 전력 전자 및 시스템 통합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회사인 델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오늘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델타가 SOFC와 SOEC 기술을 모두 활용해 자신의 고객들을 위한 효율적인 청정수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린 수소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시스템 제공에서 맡고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갖고 있으며 오늘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델타와의 강력한 협력을 약속하는 첫걸음을 내딛습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