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8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2024년 석유수요 증가 전망 상향,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 18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52달러 상승한 74.08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22달러 상승한 79.1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77달러 상승한 77.54달러에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에서 발표한 12일 기준 미국의 상업 원유 재고는 4억2990배럴로 당초 시장 예상이었던 31만배럴 감소를 상회한 250만배럴 감소됐다.

휘발유 재고는 310만배럴 증가했으며 등유와 경유 등 중간 유분은 240만배럴 증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인 IEA는 2024년 석유 수요를 2023년 대비 124만배럴 증가한 1억296만배럴로 전망했다.

당초 전망치는 106만배럴 증가하는 것이었다.

한편 OPEC은 석유 수요를 2023년 대비 185만배럴 증가한 1억6621만배럴로 전망했다.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 등으로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과 이란이 상대국에 대해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이 파키스탄 영토에 공습을 가한 지 이틀 만인 18일 파키스탄은 이란 내 Baluchi 분리주의 무장세력을 겨냥해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03.403 기록했으나 3월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축소로 2023년 연말 대비 2%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8일 보스턴 연준 총재는 빨라야 올해 7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 경제지표가 18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6000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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