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력 B2B→글로벌 전시회로 위상 강화
'역대 최대' 지난해 넘어 250여개사 650부스 규모

[에너지신문] 전력에너지 및 발전 산업 분야 국제전시회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이라는 테마 아래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규모가 더욱 커진 250여개사 6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송배전, 발전 및 원전, 신재생에너지, 디지털전환과 함께 에너지저장 관련 국내 우수한 기술 및 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주요 참가기업은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일진전기, ABB 코리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다. 전기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들도 다수 참가한다.

▲ 제27회 효성중공업 부스 전경.
▲ 지난해 전시회에 참여한 효성중공업 부스 전경.

올해 전시회에서는 해상풍력을 주제로 하는 '제2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가 전시기간 동안 개최, 해상풍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미래 해상풍력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관객을 유치하고 더 나은 전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미 전시 부스 80%를 소진, 2월 중순 이전에 전시 부스 참가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제27회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은 총 8개국 225개사(607부스)가 참여했으며 29개국 2만 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전세계 24개국 해외바이어 66개사를 초청,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534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주요 부대행사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발전사 및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 구매상담회와 다양한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 참가기업 만족도 93.8%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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