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원자력 이해도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 추진
협약기간 10년 종료 후 새롭게 상호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한국방사선안전협회가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와 손잡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방사선안전협회는 18일 협회 강당에서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이숙경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기술 개발 및 관련 교육 등의 효율적 수행에 협력하고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제고에 협력한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다.

▲ 조병옥 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오른쪽)과 이숙경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병옥 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오른쪽)과 이숙경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2014년 5월 28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이해증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 후 10년간 방사선안전협회는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에 방사선측정기를 대여하는 등 국민이해 증진에 협력해 왔다. 지난해 원자력안전아카데미에서 방사선안전협회(KANS)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2014년 체결한 협약의 협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된 것.

방사선안전협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단체로 원자력안전에 관한 국민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원자력관계사업자의 역량증진 사업, 방사선안전 관련 인력양성 및 전문성 강화 사업, 방사선안전 공동체 구축 및 방사선 안전문화 확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원자력분야의 연구와 차세대 여성원자력전문인 육성 등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성 증진을 도모하고 대국민 이해증진 활동 등을 통해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회(WiN Global)와의 교류 및 협력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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