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지역 서울 1640.6원, 평균가격比 70.5원 높아
1월1주 정유사 공급가격, S-OIL 높고 SK에너지 낮아 

▲ 2024년 1월1주차 정유사별 공급가격 변동 현황
▲ 2024년 1월1주차 정유사별 공급가격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1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리터당 평균 1640.6원으로 평균 판매가격에 비해 70.5원 높았으며 정유사 공급가격은 S-OIL이 가장 높았지만 SK에너지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월2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7.0원 하락한 1570.2원, 경유는 9.5원 하락한 1482.6원, 실내등유는 6.8원 내린 1363.6원을 나타내며 14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5.3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가장 높은 1578.0원을 기록하며 32.7원의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55.2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491.2원으로 가장 높아 36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9.9원 내린 1491.1원, GS칼텍스 상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7.7원 내린 1577.3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6.6원 내린 1,570.0원, 경유는 9.3원 내린 1483.6원을,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6.6원 내린 1568.3원, 경유는 8.6원 내린 1478.7원을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한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6.7원 내린 1563.4, 경유는 9.1원 내린 1477.5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0.0원 하락한 1640.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0.5원 높았다. 

제주도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04원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판매가격이 높았던 지역에 꼽혔다. 

이어 강원도가 휘발유를 1590원에 판매했으며 전남 1585원, 충북 1583원, 충남 1579원, 경기도 1571원, 세종 1570원, 전북 1566원, 경남 1559원, 광주 1551원, 부산 1550원, 대전 1548원, 인천 1547원, 울산 1541원 등의 판매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6.7원 하락한 152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7.0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1주 늦은 2024년 1월1주 정유사의 석유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2.6원 상승한 1492.5원, 경유는 1.7원 하락한 1383.2원, 실내등유는 6.2원 내린 1077.2원을 각각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최고가 정유사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휘발유를 전주대비 37.5원 상승한 1504.7원, 경유는 33.9원 상승한 1397.6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최저가를 나타낸 정유사인 SK에너지(대표 오종훈)가 전주대비 리터당 18.7원 하락한 1485.7원, 경유 최저가를 나타낸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전주대비 19.4원 1369.2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최저가를 나타낸 SK에너지의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31.4원 내린 1372.5원, 경유 최저가를 나타낸 GS칼텍스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8.4원 내린 1487.0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4.0원 오른 1496.3원, 경유는 5.3원 오른  1396.7원을 나타냈다. 

한편 1월2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으로 상승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