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력수요 예상시기 대비 전사업소 합동훈련 시행
IDPP 시스템과 연계한 고장진단 및 복구체계 일제 점검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한파와 폭설을 대비한 발전설비 점검과 전사업소 비상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11일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본사 및 전사업소 합동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비상훈련'을 시행, 겨울철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1월 3주차)에 맞춰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전력수급 위기를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 11일 남부발전 임직원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11일 남부발전 임직원이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태양광 출력 변동성으로 인해 요동치는 전력수급 상황을 대비해 평일 전력수요가 높은 오후 5시에 시행했다. CEO가 사업소 현장경영 중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위기단계 경보 및 공급능력 확보,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전력수급 위기상황시 전사업소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KOSPO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등을 활용한 전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 점검 △소내전력 절감, 석탄화력 출력상향 운전 등 공급능력 향상방안 점검 △전력계통 저예비율 상황에서 발전설비 고장발생시 신속 복구체계 점검을 시행했다.

이승우 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이므로 남부발전과 협력사간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계절적 취약설비 점검 등 철저한 사전 대비로 전력수급 대책기간 뿐만아니라 상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지난 5일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8개 사업소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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