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독일 배출권거래소(DEHSt)는 독일에서 2023년 탄소 배출권 판매 수익이 약 184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난방과 운송 부문에서 배출권 거래가 67% 증가해 107억 유로를 기록했다.
유럽 배출권 거래를 통한 수익은 12% 증가해 77억 유로를 달성했다.
배출권 거래소의 예비 추정에 따르면 탄소 배출권 수익 증가는 탄소 배출량 증가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탄소 배출권 가격이 30유로(2022~2023년)에서 2024년부터는 45유로(2024년~)로 인상한 데 기인한 것이다.
탄소 배출권 판매 수익은 기후전환기금(KTF)으로 사용되며 재생에너지, E-모빌리티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의 조치에 활용된다.
조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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