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0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87달러 하락한 71.37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79달러 하락한 76.8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15달러 상승한 77.99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5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4억3240만배럴로 전주대비 130만배럴 증가해 시장 예상치였던 70만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했다고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가 밝혔다. 

2억4500만배럴이었던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800만배럴 증가했으며 등유와 경유 등 중간유분 재고도 1억3240만배럴로 전주대비 650만배럴 증가했다. 

시장분석가는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로 재고가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유럽 중앙은행(ECB) 부총재가 유럽 경제 부진이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석유 수요 감소를 우려했다. 

Luis de Guindos 부총재는 지난 2023년 12월 경기지표가 경기 위축을 가리키며 2024년 전망도 밝지 않다고 언급했다. 

예멘 후티 무장세력은 홍해에서 처음으로 미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국방장관은 해당 공격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홍해지역에서 드론 18대, 대함 순항미사일 2기, 대함 탄도미사일 1기 등 최대 규모라고 언급했다. 

미국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예민 후티반군의 공격이 지속될 경우 다음 단계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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