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위한 ‘City of 2050’ 비전 선포

[에너지신문] 로우카본(대표이사 이철)이 최근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2024 미래 비전 포럼’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ity of 2050’이라는 새해 비전 선포와 더불어 부문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외이사를 포함해 130명이 넘는 임직원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철 대표는 자본이 기후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시대, 로우카본이 녹색성장을 이끌고 그린머니를 주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인 탄소에 적정 가격을 매긴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를 촉진하는 기술 투자에 매진한다 △소비자와 기업이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각종 제도와 정책을 개선한다 등을 제시했다.

▲ 이철 로우카본 대표가 회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이철 로우카본 대표가 회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끝으로, 탈(脫)탄소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사회에 기후테크 퍼스트 무버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부문별 2024 기술비전 발표에서는 △ENG본부(제품 개발 참여 및 기술/설계 정립) △영업본부(CCUS(탄소 포집‧활용 및 영구 격리) 솔루션을 이용한 매출 증대) △미국법인(CCUS 기술을 활용한 수소 플랜트 미국 현지 구축) 등 로우카본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계획 및 달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받은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2023년 우수사원 포상 및 승격자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됐다.

이철 대표는 2024 비전 발표에서 “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로우카본은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우카본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경제 시장의 흐름을 이끌기 위해 변화의 선봉에 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로우카본은 올해 1월 코넥스에 상장할 계획이며, 기후기술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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