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 ‘원자력 접목’

[에너지신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에너지업계도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도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시대적 가치에 맞춰,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세계 SMR 시장 선점을 위한 선진 원자로의 실물화에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가시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는 세계 최초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소형 원자로 SMART의 캐나다 진출을 서두르겠습니다. 혁신형 SMR 설계도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산업 공정열 공급, 수소 생산, 선박 추진 등 다양한 용도의 비수냉각 원자로인 고온가스로, 용융염원자로 개발도 힘쓰겠습니다. 

민간기업의 동참으로 시너지와 실현성을 한층 높일 것입니다.

디지털 트윈, AI 등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에서도 원자력과 접목할 수 있는 연구를 육성하고 방사선, 양자빔 기술로 국민 건강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는 연구 개발도 확대하겠습니다.

연구원은 대형 연구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이차전지, 반도체, 우주 등 첨단 산업분야의 초격차를 선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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