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18.1원, 경유-25.0원, 실내등유-13.5원 내려 
정유사 공급價, GS칼텍스 낮고 휘발유-SK에너지, 경유-S-OIL 높아 

▲ 12월2주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 12월2주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11주째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는 18.1원, 경유는 25.0원, 실내등유는 13.5원 각각 떨어졌다. 

또한 정유사 공급가격은 GS칼텍스가 가장 낮았던 반면 휘발유는 SK에너지가, 경유는 S-OIL이 가장 높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을 통해 12월3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8.1원 하락한 1588.5원, 경유는  25.0원 하락한 1509.6원, 실내등유는 13.5원 내린 1382.7원을 나타내며 11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62.6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596.7원으로 높았으며 이들 주유소간 34.1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또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82.7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519.2원으로 높아 이들 주유소간 36.5원의 차이를 보였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8.0원 내린 1596.2원, 경유는 25.0원 인하된 1518.0원,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7.9원 내린 1588.2원, 경유는 24.5원 내린 1510.4원을 나타냈다.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8.2원 내린 1586.6원, 경유는 25.1원 내린 1504.3원을 나타냈으며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 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7.3원 내린 1580.9원, 경유는 23.1원 내린 1505.4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21.9원 하락한 1662.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3.6원 높았다. 

강원도는 휘발유를 리터당 1610원에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가장 판매가격이 높은 지역에 뽑힌 가운데 전남과 충북이 1606원, 제주가 1605원, 충남 1602원, 경기도 1589원, 전북 1584원, 세종 1580원, 경남 1578원, 경북 1572원, 광주 1570원, 부산 1569원, 대전 1559원, 울산 1555원 등의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9.1원 하락한 153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2.3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1주 늦은 12월2주 정유사의 석유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23.4원 하락한 1489.4원, 경유는 25.0원 내린 1391.1원, 실내등유는 36.2원 내린 1,089.0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최고가를 나타낸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전주대비 리터당 10.6원 하락한 1495.2원, 경유 최고가 나타낸 정유사인 S-OI(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전주대비 22.0원 하락한 1404.2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최고가를 나타낸 SK에너지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17.4원 내린 1394.7원으로, 경유 최고가를 나타낸 S-OIL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31.5원 내린 1491.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두 번째 높은 가격을 각각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휘발유를 16.2원 내린 1485.0원, 경유는 20.1원 내린 1384.1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36.5원 하락한 1481.2원, 경유는 전주대비 33.9원 하락한 1373.3원을 나타냈다. 

한편 12월3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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