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 사업 총 82개 과제 완료...자문委서 우수과제 15개 선정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1년부터 추진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3개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동안 공사는 국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스사고 감축과 안전관리체계 전환 등을 목적으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을 추진해왔다.

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52개 과제(25개 완료), 69개 과제(15개 완료)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20개 신규과제 발굴로 73개 과제를 추진해 42개 과제를 완료했다.

신규과제 중 8개 과제는 대국민 공모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가스안전혁신을 추진했다.

▲ 올해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최종 우수과제 발표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최종 우수과제 발표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학계·업계·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15개 우수과제를 선정했으며, 수소충전소 호스 이탈사고 예방 제품 개발 과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수소 유통 및 충전 등 수소생태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의 안전을 강화해 대국민 안전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스안전 디지털 플랫폼 구축 △접합용기(부탄캔) 파열원인 연구를 통한 사고조사 프로세스 구축 △가스보일러 배기통 이탈감지장치 기준 신설 등 3개 과제가 우수과제에 포함됐고 그 외 △배관망공급지역 내 방치 LPG용기 수거 시범사업 △가스·화학시설 작업자 동선 기반 실시간 위험예측 기술 개발 △소형저장탱크 재검사 강화를 통한 안전 확보 등 11개 과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과 혁신상에 선정됐다.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3년간 116개 과제를 추진하고 82개 과제를 완료하는 등 가스안전분야 전반에 걸친 혁신사업을 통해 가스사고와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실제로 10월말 기준으로 뉴노멀 가스안전혁신을 추진하기 전인 20년 동기(10월) 대비 가스사고는 13.2%, 인명피해는 36.4% 감소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가스안전관리의 질을 높여 대형 사고를 감소시킨 결과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사업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스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신규 안전관리혁신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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