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5일 국제유가는 연준 인사의 금리 유지 가능성 언급, 중국 정제투입량 감소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 하락한 71.43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06달러 하락한 76.55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78달러 상승한 76.16달러에 마감됐다. 

John Williams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를 완화시켰다. 

뉴욕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금리 인하에 대해 현재 논의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중국의 정제 투입량을 10월보다 3.8% 감소한 5953만톤(1455만 배럴)로 발표했다고 Platt가 보도했다. 

15일 발표된 뉴욕 연준의 제조업 조사에서 신규 주문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 석유 수요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주목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에너지 서비스 회사인 Baker Hughes에 따르면 주간 미국 석유 시추기 수는 전주대비 2기 감소한 501기로 집계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3% 오른 102.594를 기록했다.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위험이 고조되고 있으며 Maersk 등 주요 해운사는 홍해를 통한 컨테이너 선적을 당분간 중단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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