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핵심 기술개발, 전문기업 육성 및 인력양성 지원 
희소금속 산업협의회 개최…희소금속 밸류체인 구축 추진 

[에너지신문] 전국 유일 ‘국가희소금속센터’가 인천 남동산업단지(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 문을 열고, 희소금속산업 육성 및 지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15일 인천 남동산업단지(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인천 국가희소금속센터 내부 모습.
▲ 인천 국가희소금속센터 내부 모습.

산업통상자원부는 ‘희소금속 산업 발전 대책 2.0’ 후속조치로 지난 5월 ‘소부장 특별법’을 개정해 희소금속 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화를 위한 법정 전문기관의 근거를 마련하고, ‘소부장 및 공급망 특별법’으로 확대 개정해 ‘국가희소금속센터’를 지정하게 됐다. 

센터는 친환경·자원순환·고부가화 중심의 희소금속 핵심 기술개발 추진, 전문기업육성, 산업실태조사 및 인력양성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우리 산업계가 안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및 안정적 희소금속산업 가치사슬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센터에는 박사급 연구원 9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식과 함께 희소금속센터 주관으로 희소금속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희소금속 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희소금속 관련 산업계, 학계, 정부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희소금속 산업의 체계적인 전후방 사업 간 긴밀한 연계 및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인천은 국내 유일의 희소금속센터를 중심으로 희소금속산업 기반시설 구축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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