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 복지관과 연계...총 770가구 총 4300만원 규모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본사 실내체육관에서 노사 대표 이수부 사장직무대행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도내 복지기관장들을 초대해 충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올해 진행한 ‘치매노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콕 설치’, ‘의료사각지대 불우이웃 의료비 지원사업’과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공사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의류 기부 캠페인’과 ‘워밍업 코리아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으로 이어진 동절기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생필품꾸러미 전달 연말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생필품꾸러미 전달 연말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하고자 모인 본사 임·직원들이 자체봉사단을 꾸려, 겨울철 위생품을 비롯한, 지원 가구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먹거리로 구성된 770세트의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식에는 진천군가족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충북노인복지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총 6개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준비된 꾸러미는 총 4300만원 규모로, 14~15일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 70가구씩 총 770가구로 전달됐으며 대상자는 지역 복지기관들의 추천을 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로 선정했다.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행사 후 “본격적인 동절기의 시작 속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지역상생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안전한 가스불처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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