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공기관 임직원 및 지역민 소통·화합 일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2~13일 이틀간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겨울 문화콘서트’를 충북 지역주민과 임직원의 소통·화합의 일환으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관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충청북도,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총 7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충북혁신도시 문화협의체 주최·후원으로 마련됐다.

12일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궤도(김재혁)’를 초청해 한국소비자원 대강당에서 ‘과학이 처음인 그대에게, 과학이란’ 주제로 지역사회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일상현상 속 과학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내는 시간였다.

▲ 송년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 '겨울나기 문화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13일 열린 콘서트는 뮤지컬팀, 재즈밴드, 가수, 마술사 등을 초청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이 연말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공연에 참석한 가족단위 구성원들을 고려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송년 문화공연을 기획하며 만든 자리였다.

특히 직장내 갑질근절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청렴·인권가치를 문화행사 속에 담았다.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운성 노조위원장이 노사 대표로 함께 관람하며 지역사회에 윤리·인권 존중문화의 확산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줬다.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행사 후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한 이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한 데 모여 소통·화합하며 공공의 가치를 공유·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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