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14.7원‧경유-21.2원, 실내등유 7.7원 내려 
11월 5주 정유사 공급가 HD현대오일뱅크↑S-OIL↓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는 리터당 14.7원, 경유는 21.2원, 실내등유는 7.7원 각각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2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4.7원 하락한 1626.6원, 경유는  21.2원 내린 1563.8원, 실내등유는 7.7원 떨어진 1406.0원을 각각 나타냈다고 밝혔다.

▲ 정유사의 11월 5주 석유제품 가격 변동 현황.
▲ 정유사의 11월 5주 석유제품 가격 변동 현황.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02.8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633.9원으로 31.1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0.4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571.6원으로 31.2원의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4.3원 내린 1633.7원, 경유는 20.8원 내린 1571.1원,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15.4원 내린 1626.8원, 경유는 21.5원 인하된 1565.1원을 나타냈다. 

이어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4.0원 내린 1624.7원, 경유는 21.0원 내린 1559.6원을 나타냈으며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2.1원 내린 1613.9원, 경유는 17.2원 내린 1553.0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6.3원 하락한 1710.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83.7원 높았다 

제주도가 휘발유를 리터당 1671원에 판매,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판매가격이 높았던 가운데 강원도가 1653원, 충북 1644원, 전남 1640원, 충남 1640원, 경기도 1627원, 세종 1620원, 전북 1618원, 경남 1614원, 경북 1607원, 부산 1605원, 광주 1602원, 대전 1601원, 인천 1600원, 울산 1591원 등의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2.8원 하락한 1573.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2.9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1주 늦은 11월 5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25.0원 하락한 1511.8원, 경유는 28.6원 내린 1415.2원, 실내등유는 43.4원 인하한 1120.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 정유사인 HD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가 전주대비 10.3원 하락한 1531.4원, 경유는 10.0원 내린 1435.7원을 나타냈다.

GS칼텍스는 휘발유를 7.9원 내린 1513.0원, 경유는 5.1원 내린 1416.5원, SK에너지는 휘발유를 30.9원 내린 1508.9원, 경유는 23.8원 인하한 1416.6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S-OIL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38.9원 내린 1507.0원, 경유는 전주대비 56.6원 내린 1405.6원을 나타냈다.   

한편 12월 1주 국제유가는 OPEC+의 추가 감산 준수 관련 회의론 지속, 미국 휘발유 재고의 예상외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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