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특화 금융지원 프로그램 발굴 협의체 운영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과 NH농협금융지주가 7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탄소중립(CF100)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전, 신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전 수출과 관련, 원전에 특화된 금융지원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신재생 분야 우량자산에 대한 공동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경제 구축은 전 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매우 중대한 사항으로, 한수원의 에너지 관련 기술과 경험에 농협금융지주의 금융지원이 함께한다면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을 하려는 한수원의 노력에 부합하고자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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