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18.9원, 경유-22.8원, 실내등유 7.4원 내려 
11월 4주 정유사 공급가 S-OIL 높고 GS칼텍스 낮아

▲ 정유사의 11월4주 석유제품 가격 변동 현황
▲ 정유사의 11월4주 석유제품 가격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8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는 리터당 18.9원, 경유는 22.8원, 실내등유는 7.4원 각각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1월5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8.9원 하락한 1641.2원, 경유는  22.8원 하락한 1585.0원, 실내등유는 7.4원 떨어진 1413.7원을 각각 나타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17.8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648.8원으로 31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2.6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592.9원으로 30.3원의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9.1원 내린 1648.0원, 경유는 23.1원 내린 1591.9원,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18.6원 내린 1642.1원, 경유는 21.4원 인하된 1586.6원을 나타냈다. 

이어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9.0원 내린 1638.8원, 경유는 23.3원 내린 1580.5원을 나타냈으며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6.8원 내린 1626.0원, 경유는 21.6원 내린 1570.2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9.6원 하락한 1726.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4원 높았다 

제주도가 휘발유를 리터당 1681원에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판매가격이 높았던 가운데 강원도가 1669원, 충북 1658원, 전남 1657원, 충남 1656원, 경기도 1641원, 세종 1637원, 전북 1632원, 경남 1628원, 경북 1621원, 부산 1620원, 인천 1616원, 대전 1615원, 광주 1614원, 울산 1604원 등의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8.8원 하락한 1586.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4.8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1주 늦은 11월4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7.7원 하락한 1536.8원, 경유는 22.6원 하락한 1443.8원, 실내등유는 18.9원 하락한 1,163.7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 정유사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가 휘발유가 전주대비 4.7원 하락한 1545.9원, 경유는 14.7원 하락한 1462.2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휘발유를 2.9원 내린 1541.7원, 경유는 12.8원 내린 1445.6원,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이 휘발유를 4.6원 내린 1539.8원, 경유는 36.1원 내린 1440.5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GS칼텍스(대표 허세홍0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17.5원 하락한 1520.9원 경유는 전주대비 17.1원 하락한 1421.6원을 나타냈다. 

한편 11월5주 국제유가는 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러시아·카작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상승 요인과 중국 경제 지표 약세,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맞물려 약보합세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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