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안전관리 체계…무사고 19년·무재해 20배수
드론 순회점검 등 안전관리 선도…지역사회 동반성장

[에너지신문]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구현서)가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해 29일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에게만 주어지는 상 중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오른쪽)가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오른쪽)가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스안전경영시스템을 통한 무사고 19년 사업장 유지, 선제적 위해요인 발굴·개선을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실현, 최초 기업규제 완화 및 수소산업 정책 이행 등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 선도, ESG 경영체계 기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
▲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청주, 세종, 제천 등 3개시와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단양 등 8개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공급권역을 보유하며, 공급권역 67만세대 중 46만세대에 연간 8.7억㎥의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고, SK하이닉스 등 509개 산업체를 포함한 전국 최다 규모의 46개 산업단지에 연간 5억㎥의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36년간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국가 산업경제 발전과 국민의 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가지 19년 무사고 사업장, 1997년이후 무재해 20배수를 달성하고 있다.

전국 유일 소방본부 공조체계 등 총 16개의 업무협약으로 안전관리 인프라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와 핫라인 운영을 통해 2020~2022년 3년간 1467건의 화재 신속출동 및 조치를 취했으며, 지자체·건설기계협회,KT와 협약하고 굴삭기에 GPS를 장착해 지하시설물 무단굴착 관리를 강화했다. 또 충청권 4개 도시가스사와 인근 2개 도시가스사와 재난지원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1년 19억 9000만원을 투자해 상황실 셧 다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5개조‧112명의 365일 비상출동조 상시운영을 통해 골든타임 준수 체계를 확립했다. ISO 9001, ISO 45001 등 국제 표준화 기구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선진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안전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도 운영중이다.

선제적 위해요인 발굴 및 개선을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체계도 실현하고 있다.

도시가스업계 최초 저압배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배관 13km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개선하는 한편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해 727km의 도보 점검으로 4215건을 개선했다.

공공의 안전과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공급압력을 0.6Mpa에서 0.8Mpa로 일원화했으며, 배관 1361km, 밸브 4180개소, 정압기 136개소 등 빅 데이터 기반 전 시설물에 대한 리스크 팩터 정량화·표준화의 위험성 평가를 통해 시설물을 개선했다.

R/R(Risk Ranking), 건축물 해체 모니터링 제도 다각화를 통해 고객의 PE연약지반, 연료전환시설, 지하정압기 등 총 189개 시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99.99% 절대좌표를 활용한 전국 도시가스 최고 수준의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업계 최초 고객시설 8개 단지, 958개 수요처의 공급압력을 중압에서 저압으로 전환시켜 안전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가스산업과 수소산업의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도 선도하고 있다.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드론 순회점검을 위한 ICT 기술 플랫폼 구축과 제도화를 이끌었다. 2018~2019년 업계최초 AI/AR 접목 드론활용 순회점검을 실시한 이후 현재는 드론 총 9기를 보유, 활용중이며, 장시간 비행 대체 드론 실사를 완료했다.

도시가스업계에서 유일하게 2021년 기체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도입해 선제적으로 필드테스트를 거쳤다. 이 결과 장시간 비행(120분, 30km)으로 비가시권 드론 순회점검이 가능했으며, 2021~2022년 청주권역과 서부권역 안전확보 구간을 선정해 총 19회 243.2km를 비행했다.

DT 기술과 연계, 굴착진동감지센서를 활용해 무단굴착공사 4건을 발견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제거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설치구간 순회점검 완화를 위한 규제샌드박스를 제출한 상태다. 아울러 IoT 기술을 접목한 원격전위측장장치 39개소를 운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배관 건전성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 미 장착 굴삭기의 도시가스 배관공사 작업장 출입을 금지함으로써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서고 있다.

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SK E&S가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지내 구축 운영하는 국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영동군에 구축중인 액화수소충전소에 대해 인허가, 수요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ESG 경영체계 기반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 동반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착한에너지학교를 통해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교육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보행자 정지선 옐로카펫 설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드 보급, 중장기 관점의 사회적기업 자립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픈캠퍼스 참여를 통한 산·학·연 협력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제공과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후원을 통한 지역사회 동반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타이머 콕 191개를 보급했고, 연 12회 가스안전점검의 날 자율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현장의 협력회사 1인1사 제도를 도입해 안전관리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미흡 사례가 36% 감소했고, 2022년까지 노후 공동주택 58개단지 1만 184세대의 공동배기구를 단독배기구로 전환하는 등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에도 앞장섰다.

▲ 충청에너지서비스 직원들이 도시가스 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있다.
▲ 충청에너지서비스 직원들이 도시가스 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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