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광위원장, 현대차 남양연구소 찾아 2층 전기버스 생산 독려
2층 전기버스, 2020년부터 광역버스 노선 투입…보급 확대 위해 노력

[에너지신문] “올해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국산 2층 전기버스를 누적 100대 도입한 해다. 2층 전기버스는 내년에도 차질 없이 보급, 국민 출퇴근길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 2층 전기버스 외관.
▲ 2층 전기버스 외관.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현대자 남양연구소를 찾아 2층 전기버스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2024년 2층 전기버스 생산 계획을 점검하고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등 운송 분야 신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소로, 국가 R&D(’19) 사업을 통해 국산 2층 전기버스를 개발했다.

이곳에서 개발된 2층 전기버스는 2020년부터 대광위에서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등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우선 2024년에도 2층 전기버스 생산 계획 및 이와 연계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충 전략을 점검하고 교통 혼잡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승객을 한 번에 많이 수송할 수 있는 2층 전기버스를 내년에도 차질 없이 보급하여 국민의 출퇴근길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지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입석대책으로 상당량의 증차가 이뤄졌고, 2층 전기버스도 상당수 보급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께서 출퇴근 불편을 겪고 계신다”며 “국민께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