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통합안전관리 지원 협의체 합동 안전점검…‘입주사 안전강화’

[에너지신문] 안전보건공단이 산업단지의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공단 대구서부지사는 23일 대구 달성군 사업장에 대해 ‘대구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 지원 협의체’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안전보건공단은 23일 대구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 지원 협의체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은 23일 대구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 지원 협의체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선 겨울철 취약시기를 대비 유관기관과 ‘산단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사업장 집중점검을 공동 추진했다. 점검은 입주사 대상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과 최근 많이 발생하는 지붕공사 등 추락 사망사고 예방을 중점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소방서, 환경공단, 가스안전공사, 지자체 등 안전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지원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협의체는 안전관리 기관별 중복활동을 통합하고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양질의 안전관리 패키지 서비스 제공으로 산단 및 입주기업의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해 탄생했다.

향후 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을 위해 주요 산업단지에 설치된 산단안전센터를 활용, 각종 안전관련 지원사업 연계 및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안전관리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서는 안전 전문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공단은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적극 지원,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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