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27.1원, 경유-11.6원, 실내등유 6.3원 각각 내려 
서울 휘발유값 28.6원 내린 1768.5원…전국 평균比 82.4원↑

▲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주간 판매가격 변동 추이
▲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주간 판매가격 변동 추이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대비 28.6원 내린 1768.5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82.4원 높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을 통해 11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34.1원 하락한 1686.1원을 기록하며 10월 2주부터 6주 연속 하락 중이라고 밝혔다. 

경유 또한 전주대비 27.1원 내린 1429.0원으로 6주 하락 했으며 실내등유는 리터당 6.3원 내린 1429.0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는 자가상표가,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던 가운데 GS칼텍스 상호 주유소가 높았다. 

자가상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2.6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693.6원으로 높아 31원의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운 리터당 1612.8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642.3원으로 가장 높아 29.5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자가상표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30.0원 내린 1614.4원,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32.4원 인하된 1663.9원을 나타냈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34.9원 내린 1693.3원, 경유는 27.3원 내린 1641.7원,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34.6원 내린 1685.9원, 경유는 27.2원 내린 1634.2원,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34.3원 내린 1683.8원, 경유는 27.4원 내린 1630.9원을 각각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28.6원 하락한 1768.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4원 높았다. 

서울에 이어 강원도가 리터당 1722원에 휘발유를 판매해 전국에서 2번째 판매가격이 높은 지역에 꼽힌 가운데 충북과 전남이 1706원, 제주도는 1689원, 경기도가 1685원, 세종 1682원, 전북 1672원, 경남 1671원, 경북 1670원, 부산 1663원, 대전 1659원, 광주 1655원, 인천과 울산 1652원 등의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33.1원 하락한 1630.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5.9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 조사가 1주 늦는 정유사의 11월2주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16.1원 하락한 1560.0원, 경유는 47.1원 하락한 1514.5원. 실내등유는 11.4원 내린 1197.3원을 각각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16.5원 하락한 1578원으로, 경유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14.8원 내린 1549.0원으로 가장 높았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14.8원 내린 1549.0원, GS칼텍스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24.4원 내린 1532.4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휘발유를 23.3원 내린 1551.5원, 경유는 91.3원 내린 1472.6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는 휘발유가 10.7원 내린 1563.8원, 경유는 61.4원 내린 1502.7원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11월3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의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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