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중상·4명 경상…900여만원 재산피해 발생 

▲ 사고가 발생한 상가 식당 내부에 부탄캔 표면 일부가 절단된 채 보관돼 있는 모습.
▲ 사고가 발생한 상가 식당 내부에 부탄캔 표면 일부가 절단된 채 보관돼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한 상가 건물에서 부탄캔을 사용하고 남은 잔가스를 처리하던 중LPG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창원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12시33분경 부탄캔을 사용하고 용기에 남아있는 잔가스를 처리하던 중 부탄캔이 폭발 파열하면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창문이 깨지고 가벽이 넘어지고 간판이 떨어지며 행인과 인근 가게 손님 등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식당 주인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식당 내부에는 10여개가 넘는 부탄캔이 구멍이 뚫린채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려 파악됐다. 

이 사고 진화를 위해 경찰과 소방대원 51명이 투입되고 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20대가 동원됐으며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부탄캔 남아 있는 잔가스가 담배불에 폭발하면서 상가 건물 밖에 설치된 간판이 보도 위에 떨어져 있는 모습.
▲ 부탄캔 남아 있는 잔가스가 담배불에 폭발하면서 상가 건물 밖에 설치된 간판이 보도 위에 떨어져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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