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산업부, 동절기 대비 공급 상황 점검

[에너지신문] 지역난방공사로부터 열을 공급받는 취약계층 세대도 이번 동절기(4개월간) 사용한 요금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난 2일 가스·열요금에 대한 지원 사항이 포함된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 전체 및 차상위계층을 포괄,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포함한 최대 59만 2000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에너지진단 서비스(기계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에너지진단 서비스(기계실 점검)를 실시하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LH수서1단지 아파트를 방문, 지역난방 공급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난방공사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지역난방공사는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해 동절기를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지역난방 요금절약 노하우 △동절기 난방비 지원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효율개선지원단'을 통해 난방비 절약 팁, 배관 긴급 점검,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난방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도 설명했다.

간담회에 이어 강 차관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기계실을 방문,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순환 펌프, 보일러 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난방공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