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28개 기관으로 확대 구성

▲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가 28개 기관으로 확대된 가운데 2차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가 28개 기관으로 확대된 가운데 2차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라남도가 세계적 수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를 확대 구성해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확대 구성된 수소분야 전문가 2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를 개최했다.

제2회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는 포스코, GS칼텍스, 효성중공업, 한양, SK E&S, 덕양, 코멤텍, 로우카본, 빈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동발전, 광양청,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전남TP, 녹에연,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 기존 21개 기관에서 LG화학,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전남환경산업진흥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7개 수소 관련 기관·기업 등이 대거 합류해 28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지난 9월 출범해 분기별 수소산업 관련 2개 내외 수소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현안 논의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박종호 덕양에너젠 팀장은 여수 국가산단 부생수소 생산 및 현황, 송영화 남동발전 차장은 여수본부 수소화합물 혼소 실증 추진계획을,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광양만권 국제수소거래소 유치 가능성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관련 추가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남도와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글로벌 수소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 등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국내 2위 부생수소 생산능력과 전국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전남도가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제안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반영해 전남도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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