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 제1회 배터리 소재‧미래 기술 전망 세미나 개최
화유코발트, 대주전자재료, 에보닉 등 배터리 소재 전문가 초빙
각 분야별 연구‧개발중인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향후 전망 공유

[에너지신문]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기업 성장세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적으로 배터리 소재 및 원료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배터리 소재 및 미래 기술 전망 세미나’를 열고, 배터리 소재 전문가들을 초빙해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과 전망을 논의한다.

▲ 화학경제연구원은 제1회 배터리 소재 및 미래 기술 전망 세미나를 열고, 치열한 배터리 산업 전망을 공유한다. 사진은 2022년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세미나 모습.
▲ 화학경제연구원은 제1회 배터리 소재 및 미래 기술 전망 세미나를 열고, 치열한 배터리 산업 전망을 공유한다. 사진은 2022년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세미나 모습.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85.9GWh로 전년동기대비 44.4% 급증했다.

특히 중국의 CATL은 배터리 사용량이 178.9GWh로 52.1% 급증하며 시장점유율 36.8%로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특정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시장점유율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둔화하는 추세와 더불어 성능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화두가 되면서 다수의 완성차기업이 3원계 배터리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러한 국내 3사의 LFP 배터리 전략에 따른 시장점유율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세미나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중점으로 △리튬이온전지 기술개발 전략 및 활용 전망 △리튬이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동향 및 전망에서 각 분야별 연구 개발중인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는 화유코발트, 대주전자재료, 에보닉(Evonik),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배터리 소재업계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화유코발트에서는 리튬이온 전지용 양극재 사업 전략 및 향후 미래 리튬 배터리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주전자재료에서는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동향 및 미래 전망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는 xEV의 리튬이온 전지 프로세스 첨가제 기술동향 및 활용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그외 국내·외 배터리 소재 전문가들이 EV 배터리 개발 동향에 대해 짚어 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