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독주택 26개소 1334가구 도시가스 공급공사 완료

전주시가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조사업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시는 단독주택 지역에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함으로써 서민경제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고자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2012년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조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의 심의는 지난해까지 신청한 138개소 4899가구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처 주민부담금이 적고 참여율이 높으며 도로굴착 등이 적정한 지역중 26개소 1334가구를 선정, 이중 예비사업 지역으로 4개소 165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공사계획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공사계약이 이루어지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지역으로는 진북동 덕진구청 남측 및 숲정이성당 주변, 서완산동 낙원맨션 남측 주변, 중노송동 전주고 서측 주변 및 문화촌, 금암동 실내체육관 주변, 서서학동 우정목련아파트 주변, 진북동 유진빌딩 동측 주변 등 그간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택재개발 지역중 3년간 한시적 보류 동의에 의한 보조사업 신청으로 문화촌 등 3개 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장기간 주택재개발 미진행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노후 주거지역에도 도시가스를 공급, 주민들이 난방비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사업을 통해 전주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72억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만3269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또 전북도시가스(주) 자체사업으로 2만702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그동안 총 4만469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 받아 월동기 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 이번 심의에서 미선정된 지역에도 도시가스가 조속히 공급될수 있도록 전북도시가스(주)와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중인 도심권내 사업과 병행해 년차 사업으로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고지대 및 고비용이 소요되는 변방지역에도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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