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7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2.55달러 상승한 90.48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2.33달러 상승한 85.54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0.39달러 하락한 89.72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이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 관련 시설 두 곳에 공습을 가했다. 

이는 중동 내 주둔 중인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 시도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데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향한 공격을 확대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확대 중이며 현지 주민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발언했다. 

또한 가자지구 공격을 유의미하게 강화하고 있으며 가자시티와 주변을 지속 공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 발표에 하마스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진입한다면 저항군은 이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는 미국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하여 카타르가 가자지구 내 인질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카타르 내 하마스 주둔에 대해 재고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미국과 함께 인질 석방 협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관계자는 인질 석방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으나 여전히 이슈가 남아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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