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검사 정확도 제고 및 안전관리 강화

▲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첨단 드론이 보일러 화실 내부 사각지대를 촬영하고 있다.
▲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첨단 드론이 보일러 화실 내부 사각지대를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금호석유화학에서 첨단 드론을 활용한 대용량 보일러 안전검사를 진행했다.

기존에는 수십미터에 이르는 대용량 보일러 튜브를 검사하기 위해 비계를 설치해야 했으며, 비계 붕괴 및 작업자 추락 등의 사고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에 공단은 지난 6월부터 고화질 카메라 장착 및 무선 영상 송신기능이 탑재된 첨단 드론을 시범 도입, 검사를 진행 중이다.

드론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정밀검사가 가능해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지속적인 검사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 안전과 함께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대용량 보일러가 집중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 등 첨단기법 검사모델을 확대 정착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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