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17일, 가을학술대회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제1회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등 프로그램 강화키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학회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최종 결정하고, 6개 부문의 대외포상과 우수논문상을 시상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2년간 가스학회 회장을 맡는 이근원 현 수석부회장(아주대학교 교수)을 보필할 차기 수석부회장과 감사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를 통해 선임될 차기 수석부회장은 2026년부터 2년간 가스학회 회장을 맡게된다.

▲ 한국가스학회는 11일 서울역 루싱에서 ‘2023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 한국가스학회는 11일 서울역 루싱에서 ‘2023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학회(회장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는 11일 서울역 루싱에서 ‘2023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도 제2차 이사회 결과보고 △ 2023년 봄 학술대회 결과보고 △세미나 개최 결과 보고 △2023년 하계 워크숍 보고 △회계 중간 보고 △편집분과 보고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성공적 2023년 가을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특별세션과 전문교육을 활성화하고 일반세션 주제를 재정비하는 등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가스학회의 학술대회 기능을 강화해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근원 수석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제1회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열고,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키로 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수소충전소 사전진단기술(한국가스기술공사), 액화수소 설비 기술개발(크리오스), 도시가스 산업발전 방향(한국도시가스협회) 등 8~10개의 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일반세션에서는 용기배관, 정책, 자원, LP·산업가스, 천연가스, 도시가스, 안전환경, 수소, 가스용품·가스설비, 신재생에너지·암모니아, 특수가스 등으로 분야별 주제를 재정비해 발표토록 했다.

지난 봄 학술대회의 높은 참여와 관심도를 반영해 이번 가을 학술대회에서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각 업체의 제품을 홍보키로 했다.

차기수석부회장(산업계) 및 감사 공모기간은 10월 20일까지다. 소정양식을 작성해 학회 사무국(kigas@kigas.or.kr)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산업계의 경우 기업환경 변화 및 인사이동 등으로 출마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모 기간 중에 출마자가 없을 경우 부회장단에서 합의 추대키로 했다. 차기수석부회장은 오는 11월 16일 여수에서 열리는 가을 학술대회에서 함께 열리는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총회에서 인준 받는다.

가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학·연 전문가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대외포상은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상(최우수 1명, 우수 2명), 한국가스공사 사장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한국가스학회장상 기술상, 한국가스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가스학회 학술상 등 6개 부문 8명에게 수여된다.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상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100만원, 나머지 부문에는 상장 및 부상 50만원이 수여된다.

신청자격은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상, 한국가스공사 사장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공모일 기준으로 직전 2년간 한국가스학회지(논문집)에 게재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이며, 한국가스학회 기술상은 가스분야를 업역으로 하는 기업 또는 연구 기관 소속 회원으로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포상 심사기준도 변경됐다. 대외포상의 경우 기존 가스학회지 게재논문 평가(100%)에서 가스학회지 게재논문 평가(50%) 및 추천서 평가(50%)로 바뀌었으며, 기술상은 기존 신청서 및 공적서에 추천서가 추가됐다.

우수논문상은 2023년 봄 학술대회 각 세션별 좌장의 추천된 발표자 중 포상 규정에서 정한 기준 해당자로 25명의 논문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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