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국 60개소 8072 점포 대상

[에너지신문]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6일 안양 호계종합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박지현 사장은 이날 경기서부지사 직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 180여곳을 방문,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살피고 노후 전기설비를 수리했다.

공사 직원들은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통해 오래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을 갖춘 곳과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했다.

▲ 호계종합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박지현 사장(왼쪽 세번째).
▲ 호계종합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박지현 사장(왼쪽 세번째).

이날 캠페인 후 전기안전공사는 호계종합시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박지현 사장은 “전통시장 전기화재 감소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양 호계종합시장을 비롯해 광주 월곡시장, 김해 외등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60개소 8072개 점포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46.4%는 전기적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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