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아프리카 카보베르데 방문, 부산세계박람회 적극지지 당부

[에너지신문] 취임 일주일째를 맞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취임 일주일째를 맞은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첫 해외출장으로, 국제에너지기구 고위급회의에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사진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 후 산업부 사무실를 순회하는 모습.
▲ 취임 일주일째를 맞은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첫 해외출장으로, 국제에너지기구 고위급회의에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사진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 후 산업부 사무실를 순회하는 모습.

방 장관은 ‘기술, 재자원화, 일자리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의 중요성,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범세계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9일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의 카보베르데를 방문, 카보베르데 고위인사와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민간차원 소통창구 개설을 비롯해 공적개발원조(ODA), 무역·투자 촉진, 에너지 인프라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카보베르데 방문에는 산업부, 농진청 등 정부기관을 포함 코트라, 한전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약 30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카보베르데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멀고 방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물리적인 사유로 인해 최근까지 양국 간 협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하지만 이번 카보베르데 방문은 우리 정부 인사 중 역대 최초로 장관급 이상이 방문한 만큼 양국 간 협력 개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 장관은 카보베르데 측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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