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비판과 대안 제시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에너지업계의 변천사를 기록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에너지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에너지 안보 문제는 국제사회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에너지 수급 안정성이라는 막중한 임무까지 더해지며 그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특히 러-우크라 전쟁의 여파가 잔존하는 가운데 일부 LNG 프로젝트의 간헐적인 파업 및 생산 차질은 LNG 공급부족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천연가스 생산국들은 생산량을 늘리고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 체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입니다. 

우리 정부도 에너지 안보 제고 차원에서 천연가스의 국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수입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수급위기 상황을 대비해 공공·민간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을 강화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연맹은 국내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가스 산업 진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간행물 발간을 통해 가스 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여 회원사 네트워킹 및 정보교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지난 1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신문이 업계의 든든한 대변자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에너지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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