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산업 선진화와 혁신 선도

[에너지신문] 석유산업에 지대한 관심과 발전에 힘써 주신 에너지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과 그 종사자들의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연착률 시킬 수 있느냐’입니다.

전기와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많은 에너지기업들은 정부와 함께 각 분야별로 ‘에너지전환 시대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혁신 정책을 도입하고 현실화시키고 있습니다.

석유산업도 예외가 아니라 석유시장의 선진화와 혁신, 합리적인 주유소 전·폐업 지원, 나아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면서 규제완화를 추진 중입니다.

문제는 분산에너지 발전 설비를 통한 전기의 생산·충전·판매는 물론 전기, 수소, 신재생 기반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 석유산업과 연계된 미래에너지 전환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실은 수익성과는 괴리가 많고 정유사, 석유대리점,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들이 원하는 것과는 너무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주유소를 에너지 전환에 참여하게 하려면 정부는 전기 및 수소차 충전을 통해 미래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규제 혁파와 수익 기반의 제도 및 지원을 동시에 마련해야 합니다.

에너지신문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앞으로도 석유업계가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