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5일 킥오프 회의..."단일 분야 최대규모 예상"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명동 이비스앰배서더에서 '에너지신(新)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된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양재 엘타워) 개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킥오프 회의는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 및 채용 관련 현황과 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너지, SK E&S 등 에너지기업과 코트라,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에너지 전문인력이 2만 1000여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채용박람회, 포럼 등이 소규모로 진행돼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는 에너지 단일 분야 최대 일자리 박람회가 될 것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취업 정보 비대칭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가 필요하다”며 “특히 원전 생태계 복원,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확보, 수소 산업 육성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에너지 인력양성 중장기 전략(5월) 및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7월)을 발표하고,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