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친환경 해양 스마트시티 홍보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서 JEIPI 공동관도 운영

[에너지신문]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6~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2023 거점형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동관을 통해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홍보 및 전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스마트 도시건설&인프라, 스마트 교통, 스마트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열렸다.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스마트 그린도시 서비스 △스마트 업사이클링 서비스 △데이터 밸류체인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Sea You Again 목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목포시,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목포과학대학교, (주)동해종합기술공사, (주)유앤이 등 지자체, 기관, 학교 및 기업이 협력해 2025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김형순 원장은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목포시를 친환경 해양 스마트시티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목포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타 시·군에 적용할 수 있는 선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전시부스 모습(왼쪽)과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JEIPI 공동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전시부스 모습(왼쪽)과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 JEIPI 공동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같은 시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KEET)’에 참가해 도내 환경 분야 기업과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내수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JEIPI 공동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의 공동주관을 맡은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도내 환경 분야 기업 △에스제이기술(주) △(주)에코드림 △(주)에코그린 △(주)첨단환경의 기술·제품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산업시장 진출 가능성과 신규판로의 가능성을 열었다.

‘에스제이기술’는 알루미늄 성분이 수산화알루미늄으로 회수되는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인조 대리석용 소재, 2차전지 양극재, 첨단 세라믹 소재 등 수입자원을 대체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제품들을 선보였다.

‘에코드림’은 폐플라스틱을 재생해 만든 비닐봉투 ‘또담’과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된 티셔츠 ‘리클’ 등 다양한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들을 전시했다.

JEIPI 공동관 대표기업인 에스제이기술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환경산업 시장 진출에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당사 보유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 행사에도 이번과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발전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 광주시청, 전남도청 등과 녹색산업 성장 기반 마련과 금융, 수출, 창업 등 全 주기 기업지원을 위해 광주·전남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형순 원장은 “이번 진흥원 공동관 운영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기오염, 폐기물 등 대두되고 있는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한 지역민 인식 정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산업을 소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폐기물의 자원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환경기업들을 지원하고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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