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RPS의 quata’, 그린카 ‘부품기술 지원’ 등

홍석우장관과 신성장동력 업계 간담회
홍석우 장관은 지난 20일(월) 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성장동력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4년간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의 추진성과와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향후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솔라 김균섭 부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로보스타 김정호 사장 등 신성장동력 기업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홍장관은 “조선, 반도체, 자동차산업 등이 무역 1조불 달성에 큰 업적을 남겼다”면서 “2조불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SW, 태양광, LED, 전기차 등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성장동력 기업 대표들은 △(그린카 분야) 현재 경쟁국 대비 기술력은 뒤떨어지지 않으나 경제성 측면에서 취약하므로 가솔린과 전기차간의 차액 지원(현재 50%) 확대를 통해 시장 조성 지원 필요하고 부품기업의 기술지원과 충전 인프라의 국제·표준화 시급 △(바이오분야)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임상비용의 장기저리융자와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외투기업에 버금가는 조세 등 지원 필요 △(태양광 분야) 지난해 태양광분야 세계시장 규모가 28기가와트(GW)로서 원전28기와 맞먹는 수준으로 급증했는데 중국기업이 60~70% 점유, 최근 폴리실리콘의 가격하락을 태양광산업의 위기로 잘못 인식해 금융기관의 자금회수 움직임, 국내 태양광산업 시장 확대를 위해 RPS제도의 quata(220MW)를 상반기중에 집행 △(로봇분야) 중국의 로봇산업 붐 조성 등 수출여건이 호전되고 있으나 국내기업은 경쟁국 대비 규모·기술 부족, 로봇 등 신성장동력 기업에 대해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때 문호개방을 확대하여 지원 강화 필요 △(초전도소재분야) 초전도 소재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초기 국내시장 기반이 확보되도록 실증사업 등을 통해 개발제품의 국내사용여건 조성 필요 △(LED 분야) 국내 LED 조명시장이 형성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걸림돌, LED 등 융복합제품의 인증절차가 복잡하므로 간소화 필요 △(SW분야) 국내 SW 유지·보수 체계의 건전화를 위한 관련 문화 개선 필요, 미래 시장 잠재력이 큰 인공지능분야에서의 획기적 지원 필요 △(IT융합) 신성장동력의 인프라분야 확충 필요, 국내특허·전시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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