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일유가동향…Brent 84.12달러‧WTI 80.39달러 마감
中 경제회복 지원정책 강화 위해 합리적‧충분한 유동성 유지

[에너지신문] 17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 부양 의지 등으로 상승했다.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상승한 84.12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1.01달러 오른 80.39달러에 거래됐다. 

Dubai는 전일대비 1.10달러 하락한 84.94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경제 회복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해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금융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위기에 대해 적기에 부동산 정책을 조정 및 최적화할 것이며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른 11일 기준 미국 상업 원유 재고는 4억 3966만 2000배럴로 전주대비 596만배럴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도 26만 2000배럴 감소한 2억 1615만 8000배럴을 기록, 5월말 이후 저점 수준을 나타냈다. 

로이터는 중국의 7월 원유 재고가 원유 수입 감소 및 높은 정제 투입으로 51만배럴 감소해 33개월만에 첫 원유 재고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일 공개된 미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에서 다수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6일 미 달러 인덱스가 103.431로 2개월래 고점 수준으로 상승했고 17일에도 동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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