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동향…휘발유 1575.8원‧경유 1387.6원 기록
경우 11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로 상승

[에너지신문]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또다시 내려갔다. 이로써 휘발유는 10주 연속, 경유는 11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2.8원 하락한 1569.2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3.6원 내린 1379.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리터당 1540.5원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78.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347.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390.7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8원 하락한 1639.4원, 전국 평균가격 대비 70.2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0원 내린 1532.6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36.6원 낮은 수준이었다.

6월 4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12.6원 하락한 1486.1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8.2원 내린 1301.0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6.1원 상승한 1496.1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37.3원 하락한 1474.5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5.1원 상승한 1323.3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34.6원 하락한 1279.7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석유 재고 감소, OPEC+ 참여국의 자발적 감산, 이란의 유조선 나포 시도 등의 요인으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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