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심층 분석 및 사고 예방대책 논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와 사고통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22일 본사에서 열었다.

이날 전문위원회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상반기 가스사고 통계 및 주요 사고조사 결과를 검증하고 심층분석해 가스사고 위험요소 발굴업무의 신뢰성 확보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는 매년 2회 이상 열리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 전문위원회’가 22일 본사에서 열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 전문위원회’가 22일 본사에서 열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수사, 화재조사, 에너지 안전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 20명이 참석한 이번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주요 가스사고의 원인분석을 통해 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채식 안전관리이사(위원장)는 “지난해 2022년 가스사고는 73건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2023년 상반기 가스사고와 인명피해는 전년 상반기 대비 감소추세로 남은 하반기에도 가스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산업용 수소가스 누출 화재사고 △이동식부탄연소기용 접합용기 파열사고 등 주요 가스사고 조사사례에 대해서는 사고원인과 예방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더불어 가스사고의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스사고 위험요소 발굴 사업’에 대한 활성화와 신뢰성 확보에 대한 세부 방안도 검토했다.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내외부 전문위원의 심도 있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과 가스사고 예방대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