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4개 사업소 환경인증제 최고등급

▲ 왼쪽부터 김봉근 녹색성장과장, 윤은 (재)에버그린21 본부장, 이창수 대표이사, 김철민 안산시장, 김현준 안산도시공사 사장, 이용수 사업본부장, 서영삼 경영본부장.

안산의 대표 공기업인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14일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사장 김철민)이 수여하는 공공부문 에버그린 환경인증을 획득했다.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은 이날 오전 11시 안산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환경인증서 수여식과 현판식을 갖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 이사장인 김철민 안산시장, 에버그린21 이창수 대표이사, 안산도시공사 김현준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올림픽기념관 외 올림픽수영장, 와~스타디움, 재활용선별센터, 어촌민속박물관 등 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사업소에 대한 환경인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올림픽기념관 외 4개소 모두 Green등급을 획득한 안산도시공사의 전 임직원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기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의 대표 사업장인 올림픽기념관, 올림픽수영장, 와스타디움, 재활용선별센터, 어촌민속박물관의 감축량 산정 결과는 총량기준 연간 1800kg, 매출액 기준 연간 5만300Kg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년산 중부지방소나무 8만100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같은 효과이다.

3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될 만큼 환경경영 및 관리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는 안산도시공사는 지속적으로 전 사업소들의 환경인증을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증 획득 달성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온실가스목표관리제에 동참하고 시민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절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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