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건으로 전년비 대폭 증가 …증가재난안전통신망 활용

▲ 가스안전공사가 지난달 27일 실시한 재난대비 상시훈련 모습.
▲ 가스안전공사가 지난달 27일 실시한 재난대비 상시훈련 모습.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지난해 8건에서 올해 22건으로 대폭 늘렸다. 

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1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대폭 확대해 11월까지 전년대비 14건 확대한 총 22회를 실시해 각종 재난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는 풍수해, 지진, 화학사고 등 여러 재난유형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초기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산업통상자원부)와 단계별 활동을 점검하고, 재난으로 인해 통신망이 마비될 경우를 대비해 신규 도입된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에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비상시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상호 공조를 위한 일원화된 단일 통신망을 말한다.

특히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본사에서 실시한 재난대비 상시훈련에서는 외부전문가로 정종수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훈련의 미비점을 발굴, 개선하기 위한 평가자리도 마련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재난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도상훈련 중심의 훈련보다 현장중심의 훈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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