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액화수소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한국의 액화수소관련 사업 추진동향 및 해외 안전관리 사례 공유’를 주제로 ‘2022년 KGS-CHS 수소안전 공동웨비나’를 열었다.

▲ ‘2022년 KGS-CHS 수소안전 공동웨비나’가 열리고 있다.
▲ ‘2022년 KGS-CHS 수소안전 공동웨비나’가 열리고 있다.

공사는 올해 6월 CHS와 수소안전에 관한 국제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웨비나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액화수소 산·학·연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해외 액화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CHS(Center for Hydrogen Safety)는 미국 화학공학회 산하 조직으로 전세계 수소경제 가속화를 위한 수소시설의 안전과 적기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소관련 연구계·행정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가스안전공사가 ‘한국의 액화수소 보급계획 및 추진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이를 통해 한국의 액화수소 시장동향 및 안전기준 동향에 대해 명확하게 알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다음으로 CHS는 NASA에서 수소관련 안전 매뉴얼 개발 및 수소안전에 대한 교육 경험이 풍부한 Harold Beeson가 ‘일반적인 액화수소의 위험성 및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마지막 강연자인 Thomas Witte는 Air products에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관련 업무에 종사한 전문가이며, ‘액화수소 충전소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액화수소 사업 초기단계인 국내 산업계에는 매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수소법에 따른 수소안전전담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국내 수소산업계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웨비나와 같이 국제적 수소안전기관과의 기술 교류 세미나를 비롯해 수소안전 국제행사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수소안전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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