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안전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영향평가 제도 정착 논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7~28일 양일간 서울과 대전에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협의체 및 안전영향평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전소 30개소 및 시공사 13개사, 인·허가업체 15개사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영향평가 제도 정착을 위한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협의체 및 안전영향평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협의체 및 안전영향평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7일 서울광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협의체 간담회에서는 △수소 산업동향 및 충전소 안전관리 개요 △수소충전소 3중 안전관리 추진현황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등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사고예방 대책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또한 28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안전영향평가 간담회에서는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구축·확대를 위한 시공사의 시공품질 향상 방안과 기술검토 및 완성검사 시 주요 부적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12월 3일 시행되는 안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법령개정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안정적인 법 시행 도입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영향평가는 수소충전소 설계·시공단계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가능 여부 및 설비 배치조정, 방호벽 설치 등에 대해 정량적 위험성을 평가함에 따라 수소충전소에 대한 국민 수용성 제고 및 안전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수소안전관리를 위한 충전소 및 시공사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써 수소안전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소안전관리방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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