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유형 따른 대응 방안 마련…사후분석 통한 시스템 재점검

▲ 서울도시가스가 25일 하반기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 서울도시가스가 25일 하반기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에너지신문]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지난 25일 가스사고 및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상황 대응체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하반기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로 지반침하(싱크홀)로 인한 중압배관 300A 파손 및 토사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사고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 확립과 초동조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본·지사 합동으로 시행됐다.

특히 지속적인 사후분석을 통해 정립한 비상사태 발생 시 Check List를 활용 △피해확산 방지 등 긴급복구 능력 △유관기관 공조체계 △상황실과 현장 소통능력 △공급 및 홍보 등을 확인함은 물론 자체 정립 중대산업재해 8대 유형 중 누출·중독, 깔림·무너짐 사고에 대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 토의를 통한 피드백으로 위험성 평가를 재정립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위험요인 감소 방안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기존 가스사고 위주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병행해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등 사고 사례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경우 수시 위험성 평가를 시행해 상황 발생 유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도시가스는 사후분석 및 데이터 축척을 통한 현장 혁신활동 적용 등 직원 개개인의 안전과 성과창출 기반에 초점을 맞춰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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